유리 포트를 깨서 부속품을 주문했습니다.

드롱기를 처음 살 때부터 들어 있던 유리 포트
본품은 손잡이가 '무광'으로 예쁘고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으며 뚜껑이 흔들리지 않아요.

그런데 드롱기샵에서 새로 주문한 부속품은
'유광'으로 싼 티가 나며 미끄럽고 설거지할 때
뚜껑이 많이 흔들려요. 그리고 커피를 내리면
본품 사용할 때는 성애가 전혀 안 생겼었는데,
부속품으로 내리면 유리 포트에 안개낀 것
처럼 성애가 생겨요. 유리포트에 이슬이 맺힌
상태로 6시간 동안 방치해 보았는데 이슬이
없어지지 않아서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어요.

본품에 들어 있던 튼튼하고 성애도 안 생겼던
유리 포트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이상한
유리 포트를 받게 되어 많이 당황스러워요.

사진을 여러번 첨부하려 했으나 홈페이지의
오류인지 혹은 핸드폰으로는 올릴 수 없도록
해 놓았는지 모르겠으나 사진 첨부가 안됩니다.

부속품 유리포트 때문에 커피를 내리면 바로바로
마셔야 하는 상황이 될 줄은 몰랐네요. 보통은
유리포트에 내려 놓고 식혀서 조금씩 마시는데
불편합니다. 백화점에서 18만원 상당으로 기계를
구매했고, 커피메이커 치고는 고가의 가격이었지만
커피 향과 맛이 좋아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유리포트 하나 때문에 성애가 생기고 미끄러운
문제가 발생하여 기계를 사용할 때마다 한숨이...

홈페이지에는 무광의 튼튼한 제품 사진이 등록
되어 있으며, 리뉴얼 되었다는 공지가 없습니다.

고객센터에서 리뉴얼 되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렇다면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사진 찍어서 보내 달라고 말씀드리자, "부속품만
리뉴얼 되었습니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부속품은 왜 본품과는 다른 제품을
판매하시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오히려 안 좋은
상품으로 리뉴얼을 하게된 이유도 알고 싶습니다.

** 문의글 작성한지 시간이 되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